두번째 강의는 학교수업의 하나인 "공동체 생활의 이론과 실제"시간에 이루어 졌습니다.
오늘은 학교숲에 직접 나무를 심어보고, 한여름 기숙사의 온도를 한참 올려주던 태양을 막을 수 있는 초록커텐을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.
자 그럼 우선 나무심기팀부터 사진으로 감상하시죠!
모두 모여서 나무를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을 받습니다.
지난번 시간에 심영권대표님께서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에 대해 사전 교육을 했었지만 이론과 실제는 상당한 차이가 있죠! ^^
함께 모여 땅을 파고, 나무를 배치한다음, 심어주는 방식으로 열심히 심었습니다.
이날 우리들이 심은 나무는 자두나무, 감나무, 살구나무 등 총 260본을 심었더라구요!
여기 앉아서 뭘 하느냐구요? 숲에는 큰키나무와 키작은 나무만 있는 건 아니죠!
다양한 초화류로 함께 있다구요!
지금은 초화류를 심는 시간! 300본의 초화류를 앉아서 심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모를만큼 빨리 갔습니다.
다음은 초록커텐을 만드는 팀으로 가보겠습니다.
초록커텐은 일년생 덩굴식물을 심어 녹화마대를 타고 올라가게 하여 여름철 뜨거운 태양을 막고, 가을에 수확을 하여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엔 태양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식물로 만든 커텐입니다.
첫번째 재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. 녹화마대와 화분에 넣을 부직포를 재단하는 거지요!
다음으로 할 일은 목재를 조립하여 화단을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. 초록커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지요!
보이시나요? 모두 모여 즐겁게 조립하고 있는 모습! 하나 하나 완성이 될때마다 올 여름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기대감이 늘어가고 있습니다.
다음으로 만든 목재화단에 흙을 넣었습니다. 많이도 들어가드라구요! ^^
이 화단에 5월에 수세미를 심을 예정입니다! 초록으로 물들인 저희 산마을 고등학교 기숙사에 놀러오세요! ^^
이렇게 나무 한그루, 풀한포기, 초록커텐 하나씩 함께 만들어가는 "내가 만드는 학교숲"이란 모델학교숲 주제에 맞는 모습들이 완성이 되고 있습니다.
앞으로 남은 강의도 함께해 주실꺼죠?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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